내인생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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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인삼공사-변준형-양희종
출 처 KBL홈페이지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은 경기도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대한민국의 프로 농구단이다. 홈구장은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실내체육관이다. 11-12 시즌에는 신인 오세근의 활약으로 당해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이었던 원주 DB 프로미와의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승리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안양 KGC인삼공사 영구결번

안양 KGC인삼공사 영구결번
번     호 이      름 포  지  션 재 적 기 간
11 양 희 종 스몰 포워드 2007 ~ 2023

 

No.11 양희종 (2007-2023) : SBS-KT&G-KGC인삼공사 프랜차이즈를 통틀어 첫 영구결번의 주인공이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세 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3&D형 스몰 포워드. 황금 드래프트라 불리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당시 KT&G에 지명되었으며 지명 후 데뷔 첫 시즌부터 수비에서 특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국내 토종 블루워커 플레이어 중에서는 KBL에서 가장 꾸준히 롱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상무 제대 이후에는 팀의 주장으로도 선임되기도 했을 정도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원 클럽 플레이어로 KGC 한 팀에서만 16년을 활약하며 네 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 역사상 첫 통합 우승을 함께했다.

 

인삼신기

인삼신기 시즌 1

양희종, 오세근, 박찬희, 김태술, 이정현으로 구성된 젊은 KGC의 선수들을 일컫는 말. 실제로 모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상민 이후 KBL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김선형이 홀로 소녀팬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안양은 김선형 같은 선수 다섯이 각자 다른 계층의 팬 타깃을 담당하며 인기몰이를 한다고 한다. 입대 전부터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연대 출신의 양희종, 김태술과 함께 데뷔 시즌부터 10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시작한 박찬희, 이정현, 그리고 압도적인 플레이로 남성 팬까지 책임지는 오세근은 안양만의 팀이었던 KGC의 전국구 팬층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했다. 경력도 없고 패기만 있는 팀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그 패기로 우승까지 한 셈이니 안양은 인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인삼신기 시즌 2

기존 양희종, 오세근, 박찬희, 이정현에 김태술과 트레이드되어 온 강병현과 신인으로 뽑힌 김기윤과 문성곤을 일컫는 말. 비주얼만 보면 리그 우승이다. 팀이 잘나가고 안양의 원래 팀 색깔인 속공과 쇼타임 농구로 인기를 끈 것을 보면 팬들 사이에선 또 우승하는 것 아니냐 하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다만 우승은 이듬해인 16-17 시즌에 한희원과의 트레이드로 박찬희가 이적하고서야 이루어졌다. 이후 이정현이 FA로 팀을 떠나고 김기윤이 트레이드가 되었으나 그 빈자리를 이재도, 박지훈, 변준형으로 채우게 되면서 인삼신기 3기가 새롭게 결성되었다. 하지만 챔프전 우승을 한 20-21 시즌에 박지훈이 군입대를 함에 따라 완전체격은 되지 못했다는 옥에 티가 있다.

 

 

K더비 서울SK나이츠

타 팀 중 KGC 팬들과 SK 팬들은 사이가 가장 좋은 라이벌전인 K 더비다. 심지어 자기 팀 아니면 다 배척하는 성향이 짙은 디시인사이드 농구 갤러리에서도 두 팀 팬들은 친하다. 다만 옆의 안양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시민구단 FC 안양이 있기에 혹여나 FC 서울 팬을 겸하는 나이츠의 팬들은 FC 서울 머플러나 패딩 등을 입고 원정 응원을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몇몇 FC안양의 팬을 겸하는 인삼공사 팬들이 눈치를 주기 때문. 애초에 두 팀 간에 서로 충돌할 만한 사건사고가 없다시피 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두 팀 팬들 간의 사이가 좋아진 이유는 두 팀 모두 원주 동부-DB와의 챔피언결정전 도중에 생긴 DB 팬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우선 안양이 원주 동부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원주의 극성 팬덤은 안양의 화력 약한 코어 팬덤을 상대로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다. 대표적인 것이 깡패공사라는 프레임이나 세근아 목 그어줄까 살해협박 플레카드, 2012년 우승이 심판빨이라는 도를 넘는 주장 등이 있다. 그 이후 6년 동안 인삼 팬들이 동부 팬들에게 분노가 쌓여가던 당시 2018년 SK는 동부를 잇는 DB를 상대로 2패 후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자 DB의 팬들은 또다시 온라인상에서 SK의 팬들을 SKBL빨로 우승했다는 둥 마녀사냥을 했다. 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항해준 팬덤이 원주 팬들에게 분노가 쌓여가던 안양 팬들이었다. 이후 SK 팬들과 인삼 팬들은 꽤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DB 팬들의 마녀사냥에 함께 대항해주는 사이가 되었다. 이후 2022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양 팀이 만나게 되었다. 비록 시리즈 중에는 최준용과 양희종 사이에서 일어난 것 등 신경전이 있긴 했으나 SK가 4승 1패로 우승한 뒤에는 커뮤니티에서 서로간에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등 여전히 두 팀 팬들간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22-23 시즌 EASL 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에서 맞붙었고 멋진 경기력 끝에 KGC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두 팀 모두 많은 농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22-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양희종에게 선수 생활 모습이 담긴 퍼즐 액자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22-23시즌 이후 최성원이 SK에서 KGC로 이적했다. 22-23시즌 이후 KGC의 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스타 오세근이 KGC에서 SK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 KGC구단의 프랜차이즈스타에 대한 예우 등에 문제가 있음이 언급되고 있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KGC팬들이 SK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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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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