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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스카이거너스-대명소노-소노캄-고양-사랑


출 처 KBL 홈페이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Goyang Sono Skygunners Basketball Club
정    식     명    칭  고양 데이원 점퍼스 프로 농구단
영    문     명    칭  Goyang DAY ONE Jumpers Basketball Team
                   2023. 9. 14. (예정)
구  단  명   변  천 소노 스카이거너스 (2023 ~ )
                 경기도 고양시
구        단        주  서 준 혁
단                  장  이 기 완
감                  독  김 승 기
주                  장  김 강 선
                  고양체육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한국프로농구 소속 농구단으로 23-24 시즌 시즌부터 참가하게 되었다. 연고지는 경기도 고양시, 홈 경기장은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이다. 구단이름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는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의미이다. 총잡이라는 뜻의 거너스(Gunners)는 아스날 FC의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팀 상징색은 스카이블루이며 미국농구협회 NBA 서부컨퍼런스 소속 구단 멤피스 그리즐리스, 미국 대학농구 NCAA 노스캐롤라이나 타 힐스 이 두 팀과 유사한 색상이다. KBL에서는 04-05 시즌 원주 TG삼보 엑써스 이후 19 시즌 만에 하늘색 팀이 나왔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0~2013년까지 원정을 하늘색으로 입었고 22-23 시즌 컨셉 유니폼으로 하늘색을 입은 적이 있기는 있다.

 

감독 및 선수단

역     대 이     름 재 임 기 간 경     력 비     고
초 대 김 승 기 2023 ~ 중앙대-삼성전자 선수-TG삼보 및 동부 선수
동부 프로미 코치-KT 소닉붐 수석코치
KGC인삼공사 감독
16-17 KBL 통합우승
20-21 KBL 플레이오프 우승
소노 첫 감독
23 - 24 시즌 선 수 단
코 칭  스 태 프 감독 : 김승기 · 수석코치 : 손규완 · 코치 : 손창환 · 윤유량
지 원  스 태 프 의무 트레이너 : 조승연 · 김규태 · 전력분석원 : 임기웅 · 매니저 박건호
통역 : 신성환 · 유소년 담당 : 김수겸
가                드 2 김세창 · 3 임종일 · 5 한호빈 · 6 이정현 · 16 박재현
21 김강선 · C · 31 조승원 · 55 김진유 · #전성환
포       워      드  8 최현민 · 12 문시윤 · 23 전성현 · 30 정해원 · 35 안정욱 · #함준후
                 4 김진용 · 14 조재우 · #김민욱
군      입      대 2023 입대 박진철 · 조한진 · 조석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역사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리그에서 제명되면서 KBL은 10구단 유지를 위한 방안을 찾고 있었다.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데이원 농구단을 인수할 새로운 기업을 찾고 있다. 원래 부산 연고이던 kt 농구단이 수원으로 연고를 옮겼다. 당연히 지역 농구팬들이 분노했고 어떻게든 남자 농구단을 다시 부산에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 발표 5일 전에 나온 여러 보도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부산·경남 대표 금융기업이자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의 모기업인 BNK금융그룹이 농구단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만약 데이원 농구단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선수단에 대한 해체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드래프트 방식은 남은 9개 구단이 동일한 확률로 순위 추첨을 해서 2명씩만 뽑을 수 있을 예정이었으며 데이원 선수단 전원 보호 명단에 들어갔었다. 만약 새 주인을 찾아서 부산이나 타 지역으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하거나 해체 드래프트를 하게 될 경우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단의 역사는 12년 만에 끊기게 되며 고양체육관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인해 24-25 시즌부터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을 못 쓰게 되는 삼성과 SK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될 계획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6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KBL과 데이원 측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으며, 선수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틀 후 데이원 선수들은 KBL의 지원을 통해서 고양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몇몇 팬들은 간식을 후원해 주면서 꿋꿋이 훈련을 이어나가는 데이원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KBL에서도 파국만은 막기 위해 농구단 유치 의사를 밝힌 부산광역시와 함께 농구단 창단 의향이 있는 기업을 물색했다. 특히 앞서 언급된 부산지역 기업 중 BNK금융그룹과 과거 프로야구단 장기 후원 경험이 있는 부산·경남지역 기업 넥센타이어, 캐롯손해보험의 모기업 한화그룹 등도 농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였으나 7월 초까지는 시간이 너무나 촉박한 탓에 농구단 창단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KBS 스포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손대범 기자가 밝힌 바로는 (영상 11분 30초 부터) 실제로 몇% 진행이 되었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구단을 창단하려는 기업은 있다고 하며 이 방송 1일 전 이류농구 TV 라이브(1시간 56분 15초부터)에서 원석연 기자가 취재를 한 결과 2개 정도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1999년 이후 프로농구단을 타 지역에 뺏긴 광주광역시가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다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과거 나산 플라망스가 썼던 염주종합체육관을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쓰고 있기 때문에 만약 농구단을 유치한다면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쓰도록 해야 한다.

 

 

대명소노그룹 인수 의사 피력

모두가 옛 데이원 농구단의 비극적 해체를 예상하고 있던 때 기적적으로 10구단을 새롭게 창단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나타났다. 비발디 파크와 오션월드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대명소노그룹의 주력 계열사 소노호텔&리조트가 데이원 선수단을 인수하겠다는 이야기가 7월 7일 나왔다. KBL도 소노 측의 인수 의향을 확인했고 신규회원 가입을 위한 서류 제출을 요구했으며 7월 21일로 예고했던 해체 드래프트 계획도 취소했다. 이로써 파국을 맞는가 했던 10 구단 체제도 사실상 유지될 확률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대명소노 측이 2년 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로 아이스하키팀인 대명 킬러웨일즈를 해체시킨 후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덩치가 더 큰 농구단을 운영한다는 부분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과 국내에서 비주류 및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아이스하키의 한계가 있었던 만큼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타 종목에서는 비인기 종목의 구단을 운영하다 해체한 뒤 주류 종목의 구단을 운영하며 성공한 기업 사례가 있다. 신세계그룹이 여기에 속하는데 2012년 여자농구 신세계 쿨캣의 해체를 선언했다가 농구단을 하나금융지주로 넘겼고 2021년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깜짝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했다. 국내에서 여자농구리그의 인기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며 쿨캣 농구단이 있을 때 신세계그룹도 농구단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랜더스 야구단에는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손창환 코치를 유임시키면서 사실상 선수단 전체를 그대로 계승받게 되었다. 문제는 연고지를 어디에 두느냐가 될 전망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연고지는 기존 데이원의 연고지인 경기도 고양시와 프로농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부산광역시로 좁혀지고 있다. 대명소노의 인수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새 팀의 연고지가 부산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대명소노의 인수 소식이 나온 뒤로는 고양시 연고 유지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부산에 갈 경우 kt의 수원행으로 분노했던 부산 농구팬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고 프로농구의 시장을 다시 전국구로 확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원이 있던 시절에는 수도권 5팀(서울 2팀·수원·고양·안양), 비수도권 5팀(대구·울산·창원·전주·원주) 체제로 운영됐다. 부산으로 가게 되면 수도권 4팀-비수도권 6팀 체제가 되며 특히 영남권에는 03-04 시즌부터 10-11 시즌까지와 동일하게 대구, 창원, 울산, 부산에 4개 팀이 몰리게 된다. 하지만 부산시내 한복판에 있으나 여자농구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사직실내체육관 대신 교통이 다소 불편한 금정체육관을 홈으로 써야 하고 부산 지역에 연습체육관과 선수들의 거처를 따로 잡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고양에 남을 경우 옛 데이원 선수들이 연습체육관으로 쓰던 고양체육관을 그대로 써도 되고 고양에 터를 잡고 있는 선수들은 이사 갈 일이 없어진다. 데이원의 전신 격 팀인 오리온은 KBL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합숙소 운영을 폐지한 팀이었다. 2017년부터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거처를 정하도록 하되 고양시 주변 지리가 익숙지 않은 비수도권 선수들을 위해 구단에서 일산신도시나 운정신도시 등 체육관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선수들의 거처를 알아봐 줬다. 이 때문에 선수들 대부분이 체육관에서 가까운 일산과 운정 등에 흩어져 살고 있다. 이정현이 2022년 여름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던 것도 구단이 알아봐 준 운정신도시 숙소의 임차 계약기간이 끝나서 스스로 거처를 알아봐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양체육관에서 직선거리로 1.5km 되는 킨텍스 바로 옆에 소노캄 고양 호텔이 있어 모기업 소노와 연관 관계도 깊다. 결정적으로 주장 김강선 등 데이원 선수들은 오리온 시절부터 응원해 온 팬들과의 인연을 유지하고 선수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시 연고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변수는 고양시 이외의 지자체가 농구단 유치에 워낙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이미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농구단 유치를 천명한 부산광역시 외에도 수도권 2개 도시와 충청도에서도 농구단 유치 제안이 들어왔다고 한다. 충청도는 2001년 대전 현대 걸리버스와 청주 SK 나이츠가 연고지를 옮긴 이후 20여 년간 남자농구와 인연이 없었다. 다만 농구단이 없는 대신 대전과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배구단의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다만 농구단의 운영주체가 될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들도 김승기 감독과 만나 감독 선임에 합의한 직후 고양체육관을 둘러본 바 있어 고양 연고 유지 가능성에 힘이 더 실리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의 지원안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홀대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상황은 오리무중이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창단

2023년 7월 21일 KBL은 소노 구단의 창단을 공식 승인했다. 창단 과정의 최대 관건으로 꼽혔던 연고지는 옛 데이원의 연고지인 경기도 고양시로 최종 확정하고 고양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소노 측은 "선수들의 행복과 만족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선수들이 선호하는 고양으로 연고지를 최종 확정지었으며 홈구장 이름 변경 등 고양시와도 긴밀한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미래를 밝혔다. 구단 유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IMF, 유럽발 금융 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을 이겨내며 성장해 왔다."라며 기대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프런트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데이원에서 몇 명 정도 고용될 것이며 나머지 인원은 본사에서 발령되어 올 예정이다. 가입비도 일시불에 영수증 공개까지 한다고 하는 등 깔끔한 행보를 보인다고 한다. 선수단 복지에 대해서도 기자회견 당일 회식을 소노캄 고양의 인당 13만 원짜리 뷔페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전지훈련은 8월 말에 모기업의 핵심 사업장인 홍천군 비발디 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원래는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자 했으나 비시즌 기간인 6~7월 중 옛 데이원의 제명과 소노의 창단으로 농구단 자체가 붕 뜨는 바람에 일본 전지훈련이 무산됐다. 창단식은 전지훈련이 끝나고 9월 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23 시즌 유니폼

 

소노스카이거너스-유니폼-홈-어웨이-하늘-흰색
자료 KBL 홈페이지

대명소노그룹의 인수 기사가 발표되었을 때부터 농구 팬들 사이에서는 소노 농구단의 유니폼이 어떤 색깔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다. 그 가운데 과거 대명 킬러웨일즈의 상징색이었던 빨간색, 대명소노그룹의 상징색인 밝은 고동색, 혹은 소노그룹의 리조트 산업과 관련된 하늘색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결과적으로는 일부 팬들의 예상대로 하늘색이 구단 상징색으로 채택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 로고나 유니폼 디자인 등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으며, 대체로 색감이 매우 잘 뽑혔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여담

• 모기업의 명칭인 대명소노그룹 중 '소노'라는 이름 덕에 극소노, 소노, 중노, 대노, 극대노들의 말들이 퍼지고 있다.

 

• 팀 명칭이 남자배구단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비슷하다. 발음도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o 또 거너스라는 명칭에 일부 한국 내 아스날 팬들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프런트가 아스날을 언급해서 명칭을 짓는데 축구팀          아스날이 영향이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 다소 급한 창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 팀을 운영해본 경험과 LCK 프랜차이즈 참여 시도도 해보았고 인수 의사 표명 이후 감독 코칭스태프 선임, 선수단 복지 관리, 공식 엠블럼과 청사진 발표와 모기업의 작년 영업 이익 1772억 원으로 숙박업은 현금동원력이 생명이다. 대명소노그룹의 현금보유량은 웬만한 대기업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걸로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이기완 단장은 가입비에 대해서 일시불로 지불하고 영수증도 바로 공개하겠다고 자신하였기 때문에 데이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건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7월 21일 고양 소노 호텔에서 선수단와 저녁 뷔페 만찬 모임을 개최하고 이후 홍천 소노 비발디 파크로 전지훈련 예정이라고 한다.

 

• KBL이 과연 소노의 구단 역사에서 전신격 팀이 되는 오리온과 데이원의 역사를 어떻게 간주할 것인지 정확히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데이원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구단이 부정한다고 역사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다만 데이원과 소노는 구단의 창단 과정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오리온과 데이원의 역사가 소노에서 언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오리온을 그대로 인수해서 이름만 바꿔 달았던 데이원의 경우 구단이 자의적으로 오리온의 역사 계승을 부정했지만 사실 이 부분은 데이원 만의 문제가 아니다. 옛 데이원을 뺀 9개 구단 중 KBL 원년인 1997년부터 구단의 모기업이 달라지지 않은 팀은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뿐이고 이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은 어찌 된 이유인지 전신 팀의 역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전주 KCC 이지스에서 옛 현대전자-대전 현대 시절의 역사를 볼 수 없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도 옛 기아자동차-부산 기아 시절 역사가 언급되지 않은 것이 그 예다. 소노는 KBL의 손에 의해 강제 해체된 데이원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일부 프런트만 인수해서 창단한 해체 후 재창단 구단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데이원과는 연관 관계가 없긴 하다.

 

• 시즌 중 홈경기 때 관중들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경품으로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 델피노, 소노캄, 쏠비치 등 모기업에서 운영하는 숙박·레저시설 이용권이 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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